대전예술의전당, ‘아침을 여는 클래식’ 피아니스트 송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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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아침을 여는 클래식’ 피아니스트 송영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0.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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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오전 11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오는 11일, 2022 <아침을 여는 클래식> 다섯 번째 무대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아침을 여는 클래식>의 음악감독이자 진행을 맡고 있는 송영민이 피아노 연주자로 관객을 맞이하며, 스페셜 게스트 플루티스트 이예린이 함께할 예정이다.

10월, 따뜻한 감동과 위안을 써내려갈 이번 편지는 <베토벤>으로 그의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우리에게 익숙한 명곡‘엘리제를 위하여’를 시작으로 플루티스트 이예린과 함께 ‘로망스 2번’, 바이올린 소나타 ‘봄’ 1악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송영민의 독주로 피아노 소나타 ‘템페스트’, ‘월광’ 1악장, ‘비창’ 2악장, ‘열정’ 3악장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만 13세에 러시아로 유학을 떠나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악대학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으며 2011년 독일 게반트하우스에서 드보르작 피아노 협주곡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JTBC 드라마 <밀회>의 주인공 유아인의 대역 피아니스트 역할을 시작으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의 실연 피아니스트로 출연하며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플루티스트 이예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KBS 서울신인음악콩쿠르를 비롯하여 가스통 크뤼넬 국제콩쿠르와 레오폴드 벨란 국제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송영민과 함께 TLI 실내악축제 예술감독을 엮임했으며, 다양한 연주 활동만큼 현대차 정몽구 장학재단 지도교수 및 Dolce Powell Artist로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가을 아침, 두 연주자가 선사하는 따뜻한 공연으로 하루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 기타문의는 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아침을 여는 클래식>은 2005년부터 매년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를 지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는 기획 공연으로 올해는‘당신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주제로 총 7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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