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미메모리 사업 올해의 인물‘심대평 전 충남지사’토크콘서트·기획전시 개최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시 테미오래(옛 충청남도 관사촌)가 옛 충남도지사 관사촌과 연관된 인물의 기억과 추억 그리고 인물이 간직하고 있는 관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수집하는 테미메모리 아카이빙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의 테미메모리 선정 인물은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다. 심 전 도지사는 충남인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충남도지사 3선의 영예를 누린 바 있다. 그는 11년간 테미오래에 거주했다.
역대 최장기간 테미오래에 거주한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는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를 다각도에서 아카이빙한 테미메모리 사업의 결과물로 책자 발간, 토크콘서트 진행, 기획전시가 개최된다.
토크콘서트는 다가오는 10월 29일 토요일 ‘2022 테미올래축제’와 함께 도지사공관 야외정원에서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소프라노 고현주의 축하공연과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와 테미오래에 관련된 오래된 이야기를 월간토마토 이용원 대표의 진행과 함께 재치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관사, 기억을 담다 展’전시는 테미메모리 아카이빙 사업의 일환으로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에 대한 소개와 실제 사용했던 물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테미오래에서의 생활상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어 23년 10월 1일까지 도지사공관 내부 다용도실과 다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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