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공관절수술 전문가 헤릭 제이 시겔 박사 (Siegel, Herrick J) 유성선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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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공관절수술 전문가 헤릭 제이 시겔 박사 (Siegel, Herrick J) 유성선병원 방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0.27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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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미국 인공관절 수술 전문가인 헤릭 제이 시겔 박사가(버밍엄 알라바마 대학병원) 27일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 유성선병원을 방문했다.

국내 인공관절회사 코렌텍이 주최한 2022 코렌텍 심포지움에 참여하기 위해 23일 귀국한 시겔 박사는 심포지움 이후, 수준 높은 대한민국의 의료 시설 및 환경등을 경험하고자 26일 유성선병원에 전격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시겔 박사는 국내 최초로 구축된 유성선병원 유리 천장형 참관 수술실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집도의와 환자보호자가 쌍방 소통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남다른 병동 배치도 시겔 박사에게 매우 큰 인상을 남겼다. 기존 병원은 복도를 두고 양쪽에 입원실이 있지만 선병원은 건물 창문을 따라 입원실이 마련돼 있고 가운데에는 실내 정원이 들어선다. 700∼800병상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포기하고 쾌적한 환경과 환자 안정을 택한 선병원의 환자 중심 가치에 큰 감동을 받았다 .

시겔 박사는 선병원의 세이프티 가드 시스템에도 매우 큰 찬사를 보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자안전을 위해 시도한 선병원 자율소방소는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서에서 출동하는 시간 동안 병원 자율소방소 직원들이 신속하게 초기진압을 하고, 환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소방 물품이 모여 있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한눈에 모든 환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의 펜타곤형 배치와 응급실 내원 시 모든 진료와 검사가 이뤄지는 원스톱 응급의료 등 유성선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전문적 의료시스템에도 큰 감탄을 표시하였다 .

미국에서 연 1200건 이상 인공관절수술을 집도하는 관절수술계의 거장인 시겔 박사는 이번 방문에 대해 “ 환자 중심의 가치관과 서비스 경영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 향후 선병원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의 행보가 크게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승훈 의료원장은 "의료 선진국인 미국에 우리 선병원재단의 의료 시스템을 선보인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향후 선진 의료지식과 기술, 의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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