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아티언스 대전 결과보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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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아티언스 대전 결과보고전’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1.0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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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예술의 실험을 위한 다양한 시도, 협업 연구기관 확대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은 예술과 과학 융복합 창작활동 지원 프로그램 ‘아티언스 대전’의 결과보고전시를 11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 3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아티언스 대전은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과학자와 예술가의 협업,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창작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티언스 대전 전시 포스터

201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까지 약 10여 년 동안 90명(팀)이 참여하여 다양한 융복합 예술을 선보였다.

올해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 동안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열리는 2022 아티언스 대전 결과보고전은 2021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2년 차 참여예술가 8명(문규철, 박얼, 안효주, 염인화, 윤정원, 장인희, 전민제, 홍기원)이 2년간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박사와 협업한 작품의 결실을 선보인다.

결과보고전에는 문규철 작가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조완호 박사의 협업‘소리의 시각적 표현’, 장인희 작가와 한국기계연구원 조정대 박사의 협업 ‘롤투롤 유연소자, OLED’, 전민제 작가와 한국기계연구원 우상희 박사의 협업 ‘미세먼지 측정’, 박얼 작가와 한국기계연구원 손종현 박사의 협업 ‘기어 톱니바퀴 모델링’, 안효주 작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두상 박사의 ‘장내미생물’, 염인화 작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영전 박사의 ‘뇌(신경과학, DNA)’, 윤정원 작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무승 박사의 협업 ‘미생물, 곤충’, 홍기원 작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서용재 박사의 협업 ‘초경공구폐기물(텅스텐)의 순환’ 등 현재 연구 중인 최신의 과학 주제, 일상 속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예술가의 관점에서 풀어낸 영상, 설치, VR 작품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관람객의 시각으로 다양한 경험,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자리가 될 것이다.

아티언스 대전은 기존 4개의 연구기관(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더불어 2개 기관(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올해 새롭게 협력관계를 구축하였다.

앞으로 총 6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다양한 연구주제를 제시하여 새로운 시도, 실험 등을 위한 융복합 예술의 지평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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