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환경부 공모사업 ‘고마금강나래’ 선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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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환경부 공모사업 ‘고마금강나래’ 선정 청신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1.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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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 1차 통과, 금강권역 지역발전 성장 기대

[공주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환경부 공모사업 -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이미지
환경부 공모사업 -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이미지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시민친화형 금강신관공원 조성사업을 실현할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 선정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신관동 일대 금강과 정안천을 종합적으로 정비,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고마금강나래’ 사업을 환경부가 실시하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도전했다.

이 사업은 최근 충청남도 평가위원회에서 1차 관문을 통과했으며 충남도는 ‘고마금강나래’ 사업을 포함한 4개 사업을 환경부에 제출했다.

환경부는 이번 달 평가 절차를 밟은 뒤 다음 달 중 최종 사업 대상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은’ 환경부가 국가 물관리 일원화에 따라 이·치수, 생태·수질, 문화·경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합해 최소 300억 원에서 최대 4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지자체와 환경부가 총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한다.

공주시가 구상하고 있는 ‘고마금강나래’는 금강신관 및 쌍신공원과 정안천 일대 약 14.5km 구간에 580억 원을 투입해 금강권역의 정체성과 역할을 담은 차별화된 수변문화관광 콘텐츠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총 7.21km 구간의 이‧치수 사업을 비롯해 생태습지 등 4개소와 친수사업으로 신관수변문화지구 등 2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친수사업은 쌍신생태체험지구와 신관수변문화지구, 정안생태나래지구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백제문화광장과 워터프론트, 문화플랫폼, 상징공간, 생태체험공간 등 원도심과 신도심을 아우르는 중심권역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시민친화형 금강신관공원 조성사업과 맥이 닿아 있는 것으로 시는 환경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는 예로부터 금강을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해온 지역으로 인구의 약 57%가 금강 주변에 밀집해 있다”며, “금강변 일대를 종합적으로 정비, 개발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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