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이진숙-이광형 “대한민국 스타트업 지형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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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이진숙-이광형 “대한민국 스타트업 지형 바꾸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1.2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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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1,592㎡ 지하 2층 ~ 4층... 2024년 10월 준공 예정
대전시, 대전창업열린공간 조성 본격 착수
대전시는 24일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창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진숙 충남대총장, 이광형 카이스트총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창업열린공간 조성공사 착수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4일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창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진숙 충남대총장, 이광형 카이스트총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창업열린공간 조성공사 착수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서울 한번 이겨봅시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진숙 충남대 총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함께 서울을 이길 초인류경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대전시가 현재 조성 중인 5개의 창업타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제1타운의 앵커건물인 대전창업열린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대전창업열린공간 조성공사 기공식에서 내외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전창업열린공간 조성공사 기공식에서 내외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전시는 24일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창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진숙 충남대총장, 이광형 카이스트총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창업열린공간 조성공사 착수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대전창업열린공간은 연면적 11,592㎡, 지하 2층 ~ 지상 4층 규모로 2024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부지매입비 포함 437억 원이 투입된다.

(사진 왼쪽부터)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대전지역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사진 왼쪽부터)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대전지역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 도시의 미래는 결국 좋은 기업들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고 창업한 아이디어들이 끝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을 해주는 도시가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대전은 지난 100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 또 한편으로는 대덕연구단지가 내년에 출발 50주년이 되는 해”고 도시로서의 대전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정부 출연연구기관 또 카이스트 충남대 같은 좋은 대학들이 있었음에도 저희가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기업을 키우는 일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들에 소홀히 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우리는 오늘 그 출발 선상에 서 있다”며 대전창업열린공간 기공식 행사의 취지를 언급했다.

신한스퀘어브릿지 개소식에서 내빈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조용병 신한그룹 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진숙 충남대 총장)
신한스퀘어브릿지 개소식에서 내빈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조용병 신한그룹 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진숙 충남대 총장)

계속해서 “이곳은 충남대와 카이스트 중간에 위치해 있다.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터전이 되리라 본다”면서 “대전시는 창업 공간과 창업을 하면 필요한 산업용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창업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님과 이진숙 충남대 총장님도 말씀하셨듯이 대전의 성공은 대한민국 정부의 성공이고 또 대전의 성공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대전지역 스타트업 혁신 성장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조용병 신한그룹 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진숙 충남대 총장)
대전지역 스타트업 혁신 성장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조용병 신한그룹 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진숙 충남대 총장)

마지막으로 그는 “충남대와 카이스트 그리고 대전시가 힘을 모아서 이곳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힘을 보탰다.

대전창업열린공간은 충남대와 카이스트를 잇는 창업가의 마을과 거리를 조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궁동 ‧어은동 일대에 창업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빨간색 넥타이)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빨간색 넥타이)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대전시는 2020년부터 창업열린공간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공간 조성하고 있으며,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창업 지원프로그램도 적극 유치하고 있다.

현재 제1타운에는 시에서 조성한 D브릿지 3개동과 팁스타운, KT에서 조성한 KT브릿지랩 1개동, 신한금융그룹에서 조성한 신한스퀘어브릿지 3개동이 조성되어 창업자들에게 입주공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프로그램 및 사업화 지원, 법인설립 등 기업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영진 대전시 창업진흥과장이 정재용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가운데)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김영진 대전시 창업진흥과장이 정재용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가운데)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장우 시장 등 참석자들은 기공식에 이어 신한스퀘어브릿지 개소식 현장을 찾아 신한금융그룹이 100억 원을 들여 준공한 신한스퀘어브릿지 개소를 축하했다.

대전시의 창업생태계는 5대 권역 창업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다. 궁동에 위치한 제1타운은 창업열린공간으로 카이스트와 충남대에 이르는 지역에 신한은행, KT 등과 긴밀한 협업하에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창업가의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관계자들이 신한스퀘어브릿지 개소식을 지켜보고 있다.
관계자들이 신한스퀘어브릿지 개소식을 지켜보고 있다.

중앙로에 위치한 제2타운인 소셜벤처 특화거리에는 중앙로 및 구 충남도청을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에 사회문제해결 등을 위한 창업기업 40여개사를 육성하고 있다.

전민동에 위치한 제3타운인 대전창업성장캠퍼스는 전민동 KT대덕2연구센터 내에 2019년에 조성하여 3~7년의 유망창업기업 25개사가 입주하여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와 투자, 판로지원을 받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왼쪽)이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왼쪽)이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남대 내에 건립중인 제4타운 캠퍼스 혁신파크는 접근성이 좋은 대학의 유휴 부지 내에 각종 창업지원시설 및 문화시설을 조성하여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역할을 할 예정으로 200여개실의 창업공간을 24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월평동에 위치한 제5타운인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에서는 카이스트 및 글로벌 투자기관과 함께 글로벌을 지향하는 창업기업과 성장기업을 육성하는 창업공간으로 창업기업의 글로벌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창업열린공간은 창업기업 입주공간 30개, 커뮤니티 시설 등 스타트업 파크 공간과 실패․성공 사례 전시 및 컨설팅, 교육 등이 가능한 재도전 혁신캠퍼스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와 전문MC가 사회를 보고 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와 전문MC가 사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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