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최초 ‘충남대학교병원 XR임상교육훈련센터’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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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최초 ‘충남대학교병원 XR임상교육훈련센터’ 기공식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1.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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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립대병원 최초로 선정된 ‘충남대학교병원 XR임상교육훈련센터’ 기공식이 11월 25일 병원 내 건립부지(관절염·재활센터 옆 주차장 부지)에서 개최되었다.

기공식에는 최승원 원장 직무대행과 충남대학교 이진숙 총장, 교육부 박창원 국립대학병원지원팀장을 비롯한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복수경 교육수련실장의 건립공사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최승원 원장 직무대행(진료처장)의 기념사와 주요 외빈의 축사, 기념 시삽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1년 5월 교육부에서 공모한‘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사업’에 최초로 선정된 충남대학교병원은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추진 TF를 구성하여 사업계획 보완, 건축기획 및 설계 단계를 거쳐 마침내 2022년 11월 25일 ‘충남대학교병원 XR임상교육훈련센터’ 기공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XR임상교육훈련센터’는 대지면적 95,302㎡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5,806.42㎡ 규모로 건설된다. 기공식 이후 1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4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최승원 원장 직무대행(진료처장)은 “XR임상교육훈련센터는 실제 상황에 가까운 임상교육 환경 제공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충남대학교병원이 국립대학교병원 최초로 첫발을 내딛는 만큼 안정적으로 공사를 완료하여 임상훈련센터를 준비하는 다른 국립대학교병원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972년 7월 1일에 중부권 최초의 교육병원으로 출발한 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XR임상교육훈련센터’ 완공으로 한층 강화된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지상 2층에는 심폐소생술 교육실, 지상 3층에는 특별한 몰입감으로 의료술기 실습을 체험할 수 있는 VR 강의실이 위치하며, 지상 4층에는 실제성이 높은 시뮬레이터가 다수 배치되어 모의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교육공간은 의료인의 숙련도를 높여 환자 안전 개선은 물론이고, 의학교육의 교수방법 연구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일반인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의료기관이나 타 국립대학교병원과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 교육 자원 공유를 확대하여 중부권 최초의 교육병원에서 지역을 넘어서는 선도적인 교육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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