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22일, 쿠키뉴스(대표 김지방)가 뽑은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뉴스는 국정감사 기간 각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감사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생현안과 공공성, 대중의 알 권리에 관한 깊이 있는 질의,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 기여도를 기준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사상 유례없는 쌀값 폭락과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는데, 어기구 의원은 농어업 발전과 농어촌, 농어민을 살리기 위해 ‘쌀값 대폭락’과 관련한 제도를 촘촘히 마련하기 위해 애썼다는 평가다.

특히 ▲유류비·생산비·인건비 급등에 대한 대안, ▲농업예산 3% 확보의 필요성 강조, ▲중국어선 불법조업 문제, ▲항만 보안시설의 무방비한 노출, ▲부산항만공사 자회사의 노동침해행위 등에 대한 시정 요구 등 당면한 농정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책임있는 대안 제시로 농업인의 사회·경제·정치적 권익보호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어기구 의원은 “농민은 현재 이중 삼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데다가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우리나라 수산업에 큰 타격이 올 것이 우려되고 있다”라며 “우리 농어업인들이 근심 없이 생업에 전념하고 우리나라의 식량 산업을 보호하는 일이 시급한 때에 이렇게 큰 상을 주신 뜻은 농해수위 소속 의원으로서 민생정치에 더욱 헌신하라는 무거운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국민께 꿈과 희망을 주는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