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신 유성구의원 “유성구 청소년기관 위탁기관 한곳에 몰아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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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신 유성구의원 “유성구 청소년기관 위탁기관 한곳에 몰아줘” 지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1.2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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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회 한형신 의원.
유성구의회 한형신 의원.

대전 유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8일 2022년도 유성구 교육과학과, 미래전략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한형신 유성구의원은 이날 유성구 청소년기관이 모두 한곳에 위탁된 것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 의원은 “유성구 청소년기관의 위탁기관들이 모두 한곳에 몰린 이유가 뭐냐”면서 “각각의 기관들은 업무의 전문성이 있는 곳에 개별 위탁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이어서 “차별성 없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면 예산을 낭비하면서까지 위탁을 맡길 이유가 있냐”라고 지적하면서 “게다가 2019년도 유성구 산하기관 간부의 성추행 사건으로 언론에 보도된 위탁기관에 청소년 시설을 다시 맡길 수 있겠냐”며 협약체결에 결격사유가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직원채용에 있어서 적합하지 않은 채용기준임에도 임명 된 사실이 있다”며 “민간위탁 직원채용에 대해 철저한 전면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성구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청소년시설(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진로진학지원센터, 장대청소년문화의집, 구즉청소년 문화의집) 등이 모두 민간기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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