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유성구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 메타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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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유성구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 메타버스 구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2.0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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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 온라인 문화공간 조성
크리스마스 행사 먹거리 체험 족욕 및 온천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 구현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유성구와 연계하여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 월드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디자인학과 김지현 교수팀이 진행하였으며,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와 연계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지현 교수팀은 연구원들과 함께 메타버스 공간 컨설팅부터 공간구축 단계까지 공공서비스 방향 설정, 플랫폼 분석, 메타버스 전략을 제시하여 이를 기반으로 지역축제 연계 메타버스 공공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를 블렌더, 유니티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공간디자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구성요소를 직접 디자인하고 모델링하여 제페토에 구축했다.

월드에는 실제 행사가 이루어지는 유성온천 공원의 워터스크린, 온천탑, 한글벤치, 족욕장 등을 재현하고 판타지 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실제 지역축제를 기반으로 가상공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축제 행사, 겨울먹거리 체험, 족욕 및 온천 체험 등 유성온천과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가상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유성구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구에 대한 친근감을 조성하여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현 교수는 “공공기관의 메타버스 활용은 공공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온․오프라인이 연계되고 상호 보완되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다각적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공간기획, 공간계획, 공간구축의 체계적인 단계를 거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한밭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 황경호 교수는 “지역상생 SW인재양성을 기치로 내세운 한밭대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한밭대의 성공적인 관학 협력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제페토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상단 검색 메뉴에서 이를 검색해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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