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이송이 교수,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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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이송이 교수,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2.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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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호흡기내과 이송이 교수
호흡기내과 이송이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이송이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2022년 제 26회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The 26th Congress of the Asian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에서 ‘젊은 연구자 상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송이 교수는 패혈증 마우스 모델에서 Interleukin-6 및 PD-1 항체 차단 조합 요법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패혈증 치료에 대한 새로운 면역 치료 가능성을 발굴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송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패혈증 마우스 모델에서 Interleukin-6 및 PD-1 항체 차단 조합 요법이 장기 손상을 줄이는 것을 확인했고, 림프구 자멸사가 감소함을 확인하여 면역 조절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면역 치료를 통하여 장기 부전을 막음으로써 다장기 부전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킬 가능성과 향후 패혈증 치료에 대한 면역치료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패혈증이란 감염에 대한 숙주 반응이 조절되지 않아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전반적인 장기 기능 장애다. 패혈증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질환이다. 패혈증의 주된 치료법은 항생제와 보존적인 치료이지만 패혈증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면역 조절 장애로, 과다한 면역반응인 사이토카인 스톰과 면역억제에 대한 면역 조절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송이 교수는 “패혈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연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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