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에 도심 공항 터미널이 생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항에서 진행하는 탑승 수속을 도심에서도 탈수 있는 공항 터미널을 추진하겠다는 구성을 밝혔다.
2일 취임 후 첫 자치구 방문의 마지막인 유성구를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항에서 진행하는 탑승 수속을 도심에서 미리 진행한 후 공항에서는 별도 심사 없이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게 하겠다"며 "도심 공항 터미널 기능을 유성 복합 터미널에 포함하겠다"는 구상을 전격 공개했다.
또한 "복합 터미널과 아파트, 상가식의 주상 복합 구조로 설립 될 현 유성복합 터미널은 폐기시키겠다"고 밝히면서 "복합 터미널 본연의 기능은 살리돼 상가만 입주시켜 공기를 1년 6개월 줄인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역 교통 체계는 철도 중심이라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는 "대전의 교통은 도시 철도 중심 교통 체계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정책 결정을 끝냈다. 트램의 구체적인 계획은 곧 발표 예정이다"면서 "내년 연말이면 증액 예산을 확보하고, 행정 절차를 실행하려도 한다. 3~5호선 계획을 현실화하면 유성구 마을 버스 역할도 다시 정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방위 산업 육성의 중심은 유성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과 함께 대전시가 방위 산업을 육성한다. 유성구 안산 산업 단지가 그 중심이다"며 "이번에 산업 용지 확보를 위한 전수 조사를 했다. 유성구지역이 가용 부지가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1일 만난 LX세미콘을 비롯한 나노 반도체 산업과 세계적인 기업이 유성으로 몰릴 것 같다"면서 유성구 발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