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빅데이터응용학과 잇단 공모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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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빅데이터응용학과 잇단 공모전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2.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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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해커톤 경진대회, 국토교통부 광역교통 빅데이터 활용 등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남대학교 빅데이터응용학과 학생들이 외부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6일 한남대에 따르면 빅데이터응용학과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빅데이터 분석 시각화 및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최우수상(광역교통위원회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2년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역교통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주최한 공모전으로 한남대 ‘HNU’팀(박지영, 엄태범, 연혁주, 한소진)은 ‘광역교통 MaaS 서비스 제안 및 시뮬레이션’으로 1등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현재 운영 중인 광역대중교통(지하철, 버스)과 마이크로 모빌리티(공공자전거, 택시, 도보) 등을 연계해 대도시권에서 최적의 이동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제안했다. 단순 최단거리가 아닌 서비스 이용자 개인의 시간가치 및 지불 의사액을 고려해 이용자의 속성을 반영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제시하고, 해당 서비스의 정책적 활용 방안까지 제안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대회’에서 한남대 ‘SPIPS’팀(유지의, 임영재, 이예은, 박하윤)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해충 및 식물 해충성 질병에 대해 수집한 이미지 데이터를 딥러닝을 기반으로 농업인들에게 최적화된 해결책을 제시했다. 농업인과 방역업체, 농촌진흥청의 상생을 최종 목적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연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제안했다.

신설학과인 한남대 빅데이터응용학과는 최근 2년 연속 데이터 청년캠퍼스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명문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학생들을 지도한 박민주 교수는 “다양한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문제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경험을 쌓게 됐다”며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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