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22 대전전통나래관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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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022 대전전통나래관 기획전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2.06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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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木-새로운 생(生)의 기록’개최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오는 8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2022 기획전시‘草木-새로운 생(生)의 기록’을 개최한다.

대전무형문화재 기능 6종목(초고장, 악기장(북메우기), 악기장(가야금 제작), 소목장, 대목장, 목기장)의 주재료 및 작품 제작 과정을 조명하는 기획전시다.

2022 대전전통나래관 기획전시 포스터
2022 대전전통나래관 기획전시 포스터

전시는 총 4부로 나누어진다. ▲1부 ‘기다림, 자연이 깊어지는 시간’ 작품의 주재료인 풀과 나무를 소개하고 좋은 재료가 되기 위한 건조 과정을 보여준다.

▲2부 ‘덜어냄, 안과 밖을 채우기’로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풀과 나무가 깎이고, 꼬이고, 다듬어지는 제작 과정 및 도구를 전시한다. ▲3부 ‘드러냄, 가장 자연스러운 재탄생’ 긴 기다림의 시간과 장인의 천 번의 손길을 통해 드러난 작품의 모습을 보여준다.

▲4부 ‘완벽한 쓰임새에 깃든 아름다움’을 주제로 긴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들이 조상들의 실생활에 사용된 모습을 한옥 구조물 안에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작품을 위주로 전시했던 기존 기획전과는 다르게 주재료인 풀과 나무 그리고 제작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무형문화유산의 기능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기회를 제공한다.

예로부터 이어져 온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전통 제작방식을 거쳐 풀과 나무에 새롭게 깃드는 천년의 숨결을 느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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