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성형외과,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 우수발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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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성형외과,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 우수발표상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2.08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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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성형외과 오상하 교수, 김순제 교수, 박윤성 전공의(사진설명 왼쪽부터)
성형외과 오상하 교수, 김순제 교수, 박윤성 전공의(사진설명 왼쪽부터)

충남대학교병원 성형외과(과장 송승한) 오상하·김순제 교수, 박윤성 전공의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PRS KOREA 2022’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열린 ‘제12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성과를 시상한 것으로 오상하·김순제 교수, 박윤성 전공의가 연구한 『ER Stress 감소를 통한 켈로이드 섬유아세포의 억제』가 기초재건성형 분야에서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켈로이드는 수술, 외상 등으로 인한 상처 후 발생하며, 창상 회복과 흉터성숙 과정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과도한 세포외기질의 침착으로 발생한다. 그로 인해 흉터가 커지게 되어 미용적으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흉터 부위의 통증, 움직임 제한 등의 기능적인 문제도 일으켜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켈로이드의 발생 원인에 대해 유전이나 자가면역 등이 관련 있다고 보고되어 있지만, 명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ER Stress(소포체 스트레스 Endoplasmic Reticulum stress)는 기존 연구들을 통해 섬유 증식성 질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연구팀은 켈로이드의 질환의 원인을 섬유 증식성 질환에 속한다고 판단하여 켈로이드에서 현재까지 실험하지 못한 ER Stress 억제를 본 연구에 응용하여 ER Stress 억제를 통해 켈로이드 섬유아세포의 선택적인 증식 억제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ER Stress 억제가 기존의 켈로이드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음을 밝힌 것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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