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22 청년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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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022 청년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2.18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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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획자로서 새로운 기획을 하다!’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에서 주최하고 아트림 문화 플랫폼이 주관하는‘청년기획자 양성 프로젝트’가 참여했던 청년기획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활동을 마쳤다.

‘청년기획자 양성 프로젝트’는 단계별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팀별 자체 기획 활동의 과정을 거쳐 청년기획자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기획실습팀 INF4팀(박성현, 오혜지, 윤여진, 김주현)은 지난 28일 월요일 오후 7시 중앙동 인터뮤직홀에서 자체 기획한 토크콘서트 <기찻길 앞 상담소 – 떠나세요, 당신의 고민을 두고>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연령대별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이 담긴 사연을 소개하고, 사연 주인공의 고민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사연소개는 연극배우 이종국이 맡았으며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쿠스틱 뮤지션 리기수, 안익현, 동명이인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토크콘서트 준비를 위해 INF4팀은 기차역과 관련된 추억, 각종 고민, 자유주제의 사연자 모집 이벤트 등을 SNS 및 현장 홍보를 통해 진행했다. 그 결과 20대부터 70대까지의 다양한 사연들이 모집되어 28일 토크콘서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사연들을 정성스럽게 소개했던 이종국 연극배우는 “연극에서 느끼지 못한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진행하는 중에 추첨을 통해 읽었던 사연들은 스스로 여러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리기수 출연가수는 “관객들의 반응과 호응이 너무 좋았고, 같이 힐링 되는 기분이라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박성현 청년기획자 INF4팀장은 “무수히 많은 차별과 혐오, 그리고 갈등이 사회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별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라며, “청년기획자로서 생각에서 멈춰있던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준 대전문화재단과 아트림에 감사를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사회문제를 문화기획과 예술로서 승화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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