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2023년 시무식 및 ESG 경영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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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2023년 시무식 및 ESG 경영 선포식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1.02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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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최승원)은 1월 2일(월) 오전 8시 30분,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시무식 및 ESG 경영 선포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최승원 원장직무대행은 2023년 중점 목표 5가지 ▲암신환 패스트트랙 도입 등 최상의 진료수월성 확보 ▲XR임상교육훈련센터 도입, 양질의 교육과정 개발 등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화 중심 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로드맵 구체화 ▲공공부문의 위상 격상을 통한 국립대병원 공적 역할 강화 ▲경영시스템 혁신을 제시하고, 새해 첫 업무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날 시무식에서는 ‘ESG 경영 선포식’을 동시에 진행해 충남대학교병원의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을 제시했다. ESG 경영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제성(수익성), 효율성 등과 같은 재무적 성과 외에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개선(Governance) 등 비재무적인 가치를 경영시스템 전반에 적극 반영하는 경영패러다임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환경 부문에서는 저탄소·저에너지 녹색병원(Green Hospital)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환경 관련 법규를 준수함은 물론,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지열 및 태양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이용 비율을 높이며 자원재활용 및 전기차 충전소 확대 등 녹색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며, 사회 부문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어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환자·직원·협력사가 차별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병원에서 발생한 모든 정보는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며 안전성 및 위험성 평가 등 예방적 안전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도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인권경영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지배구조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추구한다.

또한 경영 관련 항목의 활발한 공시를 통해 경영의 투명성 확보를 목표로 하며 병원 윤리경영 관련 규범과 매뉴얼을 정비하고,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상위 등급 달성을 위해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승원 원장직무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힘든 시간을 견뎌온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2023년 ESG 경영 체계 전환으로 국민 건강과 행복 실현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충남대학교병원 100년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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