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고향사랑 답례품도 기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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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고향사랑 답례품도 기부 ‘눈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1.27 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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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부 이어 답례품 ‘충청권 특산품’ 기부
최 시장, ‘충청권 상생협력’ 강조…배·인삼·버섯 등 담겨

[세종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6일 시청사 4층 중정에서 고향사랑기부로 받은 답례품을 장애인복지시설운영법인 이화에 기부했다. 충청권 지자체별 답례품은 대전시로부터 받은 유성배, 충남도에서 받은 금산 인삼, 충북도에서 받은 증평 버섯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시청사 4층 중정에서 고향사랑기부로 받은 답례품을 장애인복지시설운영법인 이화에 기부했다. 충청권 지자체별 답례품은 대전시로부터 받은 유성배, 충남도에서 받은 금산 인삼, 충북도에서 받은 증평 버섯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충청권의 합심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나선데 이어 답례품 또한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를 결정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시장은 26일 시청사 4층 중정에서 고향사랑기부로 받은 답례품을 장애인복지시설운영법인 이화에 기부했다.

최 시장은 지난 13일 충청권의 상생과 화합을 강조하며 대전·충남·충북에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최 시장이 기부한 충청권 지자체별 답례품은 대전시로부터 받은 유성배 10박스, 충남도에서 받은 금산 인삼 5박스, 충북도에서 받은 증평 버섯 10박스다.

최 시장은 “충청권 모두가 고향인 만큼 답례품도 좋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복지시설에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충청권이 하나가 돼 다양한 현안사업들을 함께 풀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세종 외 거주자가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

세종시의 경우 복숭아, 건조버섯, 한과, 복숭아와인, 관광·체험 상품권, 지역화폐(여민전) 등 19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며, 이중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사업, 지역의 문화예술 지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주민복리 증진 사업에 쓰이게 된다.

고향사랑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www.ilovegohyang.go.kr)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농협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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