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졸업생 2000여명 육·해·공군·해병대 부사관․장교 진출
상태바
대덕대, 졸업생 2000여명 육·해·공군·해병대 부사관․장교 진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1.27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방부 신범철차관, 대덕대학 군사학부 현장 방문
입학자원 부족현상 심각 국방부 차원 정책 지원방안 검토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덕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재열)는 1월 27일(금) 대학을 방문한 국방부 신범철차관(제44대 국방부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국방부의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입학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군협약대학교와 함께 국방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해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간담회에서 대덕대학교는 ▶군의 부사관 획득과 협약대학 부사관 및 입학자원 확보 방안, ▶e-MU 1학년 정원 내 주간위탁 제도, (3~4학년)전공심화과정을 전투병과로 확대하는 방안, ▶전문대학 RNTC 학생들에게 장학금·품위유지비 지급, 장기선발 보장 방안, ▶부사관의 기본학력을 ‘전문학사’로 상향 적용 방안, ▶부사관·장교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한 홍보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 신범철차관은 “학·군협약대학교들이 입학자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인구절벽으로 인한 병역자원의 급감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며, “현장 방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방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덕대학교 이재열 총장직무대리는 군 특성화대학인 대덕대학교 군사학부를 현장 방문해 준데 감사를 표한 뒤, “군사학부 학생들을 잘 가르쳐 <시작이 큰 사람을 만드는 BEGIN BIG人 정신>으로 융복합 창의인재양성을 통해 군 간부로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군사학부 허동욱 학부장은 “대덕대 군사학부가 2004년 학과를 개설한 이후 지금까지 3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2천여 명의 졸업생들이 육군 부사관․장교․군무원으로 진출해 국방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것은 국방부가 군사전문가의 맞춤식 교육과 병영실습을 적극 지원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군사학부의 입학자원 확보와 군 진출을 더 늘려 우수한 신입생 자원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간담회에 앞서 국방부 차관일행은 군사학부 드론항공부사관과 드론교육 현장을 둘러보며 현대전에서 중요성이 커진 드론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대덕대학 군사학부 학생들은 군 장학생으로 선발돼 학비 걱정 없이 군장학금을 받아 대학공부를 한 뒤 부사관, 장교, 군무원으로 진출하는 명품학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학생중심의 맞춤식 교육과 현직 군사전문가를 초청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사학부 학생들은 국방부로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고 대학 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해, 국가 공무원으로 군간부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전국에서 학생들이 찾아오는 명품학과로 전통을 쌓아가고 있다.

대덕대학교 군사학부는 2023학년도에 국방군사학과(120명), 국방특수군사학과(120명), 드론항공부사관과(60명), 총포광학과(40명), 해군부사관군무원과(40명) 총 380명의 학생들을 적성에 맞는 전공단위로 모집해 육․해․공군으로 진출시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