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주택 7700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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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주택 7700호 공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2.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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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급행버스 상반기 도입·버스노선 개편 추진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시민 주거안정 실현
2일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이 시종시청 브리핑룸에서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일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이 시종시청 브리핑룸에서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가 올해 주택 7700호를 확대 추진한다.

세종시는 2일 오전 언론 브리핑룸을 통해 2023년 세종시 건설교통국 주요업무 계획을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세종시 주택 7700호 추진을 비롯해 광역급행버스 상반기 도입 및 버스노선 개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 시민 주거완정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세계경기 악화로 인해 고물가·고금리 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동안 세종시 주택거래를 저해해온 ‘부동산 3중 규제’를 해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택시총량제 지침개정을 통해 택시를 증차고, 누리콜 즉시호출제를 도입했다.

세종시와 통행수요가 많은 대전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을 비수도권 최초로 확정했다.

또한 조치원 동서 연결도로를 개통하고, 도심 혼잡 교차로 2개소 개선사업을 통해 도로혼잡을 완화했다.

세종시는 올해는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용도지역・지구・구역, 기반시설,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착수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공실 현황분석을 통한 허용용도 완화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도 지속 추진한다.

세종~청주 고속도로 북세종IC에서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이어지는 노선확충을 위해 인접도로의 도로용량에 맞춰 임난수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한다.

제3차 지방 대중교통계획을 바탕으로 수요자인 시민 중심의 노선개편 기준을 마련하고, 버스노선 개편 및 노선 확대를 추진한다.

상반기 중 세종~대전 간 광역급행버스 운행을 개시하고 연내 세종~공주 광역BRT 실시설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는 시민 주거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동 지역과 읍・면 지역에 주택을 균형 있게 공급한다.

올해는 총 7,763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지역별로는 동(洞) 지역에 2,537호, 읍・면 지역에 5,226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지난 1월 6일 지정 고시(국토부)된 조치원, 연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신규 주택(1.2만호)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금년 사업부지 매입을 검토하는 등 주거복지 대책을 펼친다.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1,063호, 입주기준)하고 취약계층 공동관리비 지원과 행복아파트 원주민 임대료 할증분 감면 등 촘촘하고 두꺼운 주거복지를 실현한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의 요구를 경청하고 한 발 더 다가서는 행정으로 시민의 행복을 한 뼘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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