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자양동 공영주차장 준공 ‘주차난(難)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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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자양동 공영주차장 준공 ‘주차난(難) 해소’ 기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2.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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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동구 자양동 주민들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이 완공되어 2일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경과보고 ▲감사패수여 ▲식·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자양동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주차공간이 부족, 골목길 주·정차가 만연하여 재난 발생 시에 신속한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해왔다.

또한 인근 대동하늘공원과 같은 관광지, 교육시설 방문객 증가로 주차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주차장 확보가 시급했다.

이에 구는 2019년 12월 주차장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2년 4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약 10개월 간의 공사를 통해, 올 1월 완공에 이르렀다.

총사업비는 51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약1,780㎡, 철골조 2층 3단, 주차면수 63면 규모로 조성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그동안 고질적인 주차난으로 자양동 주민들께서 많은 불편함을 말씀하셨는데, 공영주차장이 준공되어 이러한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하여 공영주차장 건립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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