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방사청 행사 '대전관광공사'서 추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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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방사청 행사 '대전관광공사'서 추진 할 것”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2.0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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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한해 총예산이 17조원인 방위사업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전시 행사를 대전관광공사가 주도적으로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1일 이장우 시장은 올해 첫 대전시 산하 공사공단 연두순방 차 방문한 대전관광공사에서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으로부터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 받았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업무보고에서 “대전컨벤션센터가 국제회의복합지구에 지정됨에 따라 인력 등 시의 재정적 지원을 토대로 시설과 인프라 개발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확립하겠다”면서 “시내 교통 접근성 개선과 주간 전시 활성화를 위한 규칙 제정 추진 등으로 중부권 국제회의 및 전시 산업의 수요을 통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위사업청 이전 등의 호재를 잘 활용해 첨단 국방산업전의 확대와 대한민국 방위사업 부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진 대전관광공사 직원과의 대화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방위사업청 유치로 마이스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당연히 (행사를)많이 하고 싶다. 방위사업청장에게 앞으로 대한민국 방산제는 모두 대전에서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방사청장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작년 연말에 미용대회가 대전에서 열린 적이 있다. 주변의 숙박시설이 모두 동이 났다”고 설명하면서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을 설립하려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예를 들어 뷰티와 관련 연수교육도 대전에서 진행하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관광공사 주요업무 보고에서는 대전의 대표 브랜드축제 육성으로 대전빵축제를 제일 먼저 꼽았다.

대전빵축제를 통해 지역 제과점 이외의 전국 유명빵집 유치를 통한 외래관광객 방문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한빛탑-시민광장을 연계한 ‘사계절 몀품 축제의 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과 관련해 민군화합페스티벌을 추진해 방위사업청 이전기념 민관군 협력 특화 축제로 운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대전시와 방사청이 공동주최하는 방위사업부품대전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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