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공공급식 재료 공급․배송 적격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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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공공급식 재료 공급․배송 적격업체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2.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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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일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년 공공 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10곳과 배송 업체 2곳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공급업체는 ▲나로푸드 ▲화성농협 비봉지점 ▲유림상회 ▲화성농협 ▲청양군장애인재활근로센터 ▲충광상회 ▲청양농협 하나로마트 ▲청송푸드 ▲청양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 ▲칠갑산들애영농법인이고, 배송 업체는 햇살영농조합법인과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이다.

공급업체 10곳은 공공(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농산물, 일반농산물, 축산물(소, 돼지, 가금류, 난류), 가공․공산품, 수산물 등을 오늘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년간 청양군 공공급식지원센터에 납품하게 되며, 햇살영농조합과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은 공공급식지원센터에 납품된 식자재를 학교 등에 배송하게 된다.

군은 적격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공급 가능 사업자를 모집했으며, 서류평가를 통과한 업체에 대해 26일과 27일까지 2일간 교육청, 공급급식지원센터, 영양교사, 학부모가 참여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앞서 군은 군내 45개교 학생 2,549명을 위해 총사업비 11억 4,500만 원 규모의 2023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 예산은 유․초․중․고 무상급식과 어린이집․유․초․중․고․충남도립대에 대한 친환경 식품비 차액 지원, 고등학교 아침․저녁 식사 지원(군비 100%)에 사용된다.

군은 또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청양군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를 통해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비롯해 유전자 검사, 방사능 검사 등 먹거리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신규 사업으로 청양산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 지원, 지역수산물 지원사업 등 지역 농산물 공급에 집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먹거리종합타운에 조성된 7개 시설을 통해 고품질 안전 먹거리를 공급하겠다”라면서 “소비자들의 먹거리 복지와 푸드플랜 출하 농가들의 소득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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