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군사학과가 지난 23일 대학 혜화문화관 블랙박스에서 ‘2023년도 졸업선서식’을 개최하고 59명의 육군 장교를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상호 총장, 이계철 육군종합군수학교장(육군소장), 인래환 육군종합군수학교 군수교육단장(육군대령)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졸업과 임관을 축하했다.

또 행사 중 시상식에서는 장아람(총장우수상), 고유린(육군참모총장상), 최예지(제2작전사령관상), 김석원(육군인사참모부장상), 김지현, 권지수(이상 육군군수사령관상), 이명한(육군종합군수학교장상), 송지윤, 황인권(이상 합동군사대학교총장상), 김유빈(육군군수교육단장상) 등이 수상했다.

남상호 총장은 식사에서 “포괄안보시대에 민간사관학교인 군사학과 졸업생 여러분이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며 “군사학과는 향후에도 민간사관학교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교수와 재학생, 구성원 모두가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철 학교장은 축사를 통해 “육군과 대학의 협력을 통해 군사학을 연구하고 장교를 양성해온 군사학과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최초의 육군협약 군사학과로 설치된 대전대학교 군사학과는 올해 졸업생을 포함 20년간 총964명의 국군 장교를 배출했다.

또 설립 20주년을 맞은 대전대학교 군사학과는 군 관련 정책, 연구, 교육, 방위산업이 집적되어 있는 대전과 충남의 지역여건을 활용해 군사학의 연구와 교육, 실무적 소양을 갖춘 장교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