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가 최근 교육부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학위과정 및 어학연수과정 부문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국내 학생의 국제화역량 제고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역량을 갖춘 대학을 가려 인증하는 제도다.

대전대는 불법 체류율, 중도 탈락률, 언어능력, 등록금 부담률, 한국어 교원 자격증 비율, 의료보험 가입률, 학생 만족도 등의 다양한 기준을 충족해 인증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2026년 2월까지 3년간 인증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대전대는 또 인증대학으로서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사증발급 심사 혜택, 대학원 과정 입학예정자 전자비자 발급, 어학연수생 선발 시신입생 정원의 100% 내 선발 가능), ▲교육 정책 및 사업상 혜택 부여(교육부 국제화 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 ▲인증대학홍보 강화(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 사이트 등을 통해 인증대학 소개,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2013년 교육부 ‘1주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인증제’부터 현재까지 매년 교육부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을 인정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유학생 선발관리, 적응지원프로그램 등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국내외 재학생의 글로벌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국제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