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인문영재교육원(원장 박성옥)이 지난 11일 대전대 둔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2023학년도 1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등과정 38명, 중등과정 56명 등 총94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입학식에는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상호 총장의 격려사와 대전광역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 이상탁 과장의 축사 후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 △원장 인사말, △운영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2010년부터 개설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대전대 인문영재교육원은 Humanity-STEAM(인간중심 융합교육)을 토대로 창의성 및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발굴·육성하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고차원적 사고력 및 리더십과 잠재력을 조기에 발견해 미래창조 리더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적 대주제를 선정하고 학생들 스스로 선택한 주제에 대해 <기초학습-심층탐구-심화융합>의 과정을 거치도록 체계적인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여름캠프, △포스터데이, △휴먼 라이브러리, △상담실 등의 별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성옥 원장은 “대전대 인문영재교육원에 대해 신뢰와 믿음을 주신 학부모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의 재능과 능력을 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