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박사연구생, 중국작가 유장량·손흔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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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박사연구생, 중국작가 유장량·손흔 개인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3.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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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봄을 맞은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에서 중국화가 2인의 개인전이 열린다.

목원대 조형예술학과 동양화전공은 목원대미술관(VS-235)에서 17일까지 박사연구생으로 재학 중인 유장량·손흔 작가의 개인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박사학위 청구 작품전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에서 유량 작가는 중국 황산의 풍경을 아름다운 빛과 색으로 표현한 대형작품인 황산진경 연작 20여점을 선보인다.

손흔 작가는 중국 돈황벽화를 재해석해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표현한 벽화창작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유장량 작가와 손흔 작가는 한국 유학 중 대전국제아트쇼와 각종 공모전 등을 통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인 바 있다.

정황래 교수(미술학박사)는 “이번 전시에서는 중국 황산의 산수를 자신만의 색채로 선보인 유장량 작가의 진경과 돈황벽화의 이미지 차용을 통해 이를 재해석하고 있는 손흔 작가의 예술적인 미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새봄을 맞은 수묵과 채색의 산수화, 벽화예술의 대형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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