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SK출신이 센터장으로 왔다.

박대희 제5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13일 취임했다.

박 대표는 대전혁신센터 출범 이례 역대 최연소 센터장으로 지역에 연고가 있는 만큼 앞으로 대전시와의 소통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대희, 이하 대전혁신센터)는 13일 센터 본원 라운지에서 제5대 센터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상창 청장을 비롯해,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고영주 원장,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김현민 소장,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김병순 회장,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조성대 전무이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조인구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 아화골프 강경애 대표, 대전혁신센터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전혁신센터는 공모절차를 박대희 센터장을 최종 임용후보자로 추천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9일 승인했다.

박대희 센터장은 13일 취임식에서 “과학기술 창업문화 조성과 창업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창업동반자로서 액셀러레이터 활동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73년생인 박대희 센터장은 한밭대에서 석사를 마치고 대전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벤처박스㈜ 투자본부 이사, ㈜로간 대표, 컴퍼니에이 투자심사 파트너 등 요직을 거쳤다.특히 투자·회계 분야의 다양한 실무경험과 액셀러레이팅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박 대표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로컬창업자의 파트너로 자리를 잡으면서, 지역 혁신 동력을 지원하는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전담대기업과 지역 대중견기업에게 협력의 손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 창업생태계의 경제적 이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과학창업 도시로 발돋움하고, 대중견기업 개방형 협력 프로젝트 오픈이노베이션 운영을 확대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혁신센터장의 임기는 2년이며 향후 경영 성과에 따라 1년 연장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