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ITY마음에너지재단, '헤레디움' 개관 프레스 오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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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ITY마음에너지재단, '헤레디움' 개관 프레스 오픈데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3.15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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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ITY마음에너지재단은 작년 준공한 대전의 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에서 14일 프레스 오픈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프레스 오픈데이는 오는 16일 ‘인동 100년: 역사가 되가’헤레디움 박물관의 정식 개관에 앞서 지역 언론인들에게 사전 공개하는 행사다.

전시는 약 200점이 넘는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아카이브의 의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보수 및 복원 과정을 담은 사진 작가의 기록 또한 이 전시의 백미로 꼽힌다.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이어지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개관하여 운영된다. 휴무일은 월요일과 화요일이다.

전시가 개관하는 3월 16일의 의미도 크다. 인동시장에서 일어난 여러 번의 만세운동은 대전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운동이었다.

헤레디움 전시의 개관일은 바로 이 인동시장 만세운동을 기념한 날짜이다.

헤레디움은 일제 수탈의 아픈 역사와 자주적인 독립운동을 기억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인간성 회복과 평화 실천을 꾀하고자 한다.

만세운동을 기념하며 문을 연 이번 전시에서는 인동 만세운동과 동척의 역사뿐만 아니라, 동척 대전 지점 건물이 지닌 100년간의 이야기와 건축사적 가치, 복원의 과정을 함께 소개한다.

함선재 관장은 이번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슬픈 역사를 품은 건물에 켜켜이 쌓인 시간의 궤적을 뛰어넘는 이 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가치 재창조의 장이 열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새롭게 기록해나가는 첫걸음으로써 관람객들은 그 속에서 ‘물려받은 유산’이라는 헤레디움의 이름을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헤레디움 개관의 의미를 밝혔다.

근대건축문화유산인 헤레디움 보수 및 복원에 참여한 이상희 교수(목원대 산학협력단)는 이번 헤레디움 개관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과거를 잊지 않는 역사 인식과 교육과 문화공간으로 보존하고자 하는 민간 차원에서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그 의의를 밝혔다.

지역 사회 문화 지평을 새로 선보이기 위해 개관한 헤레디움에서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프레스데이에는 1980년대 인기밴드 다섯손가락의 리더로 유명한 중앙대학교 이두헌 교수가 헤레디움 내에 위치한 카페에서 직접 내린 커피를 기자들에게 제공해 분위기를 업시켰다.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헤레디움 공식 홈페이지 예매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CNCITY 마음에네지재단에서는 손규성 대외협력이사, 조성진 사무국장 등이 나와 행사를 원활히 진행시켰다.

한편 이번 프레스 오픈데이에는 뉴스1, 충남일보, 로컬투데이, 뉴스밴드, 시티저널, 굿모닝충청, 브레이크뉴스, 데일리한국, 더팩트, 쿠키뉴스, 충청뉴스, 내외뉴스통신, 워크인투코리아, KTV, YTV, 등 매체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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