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 도입
상태바
대전성모병원,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 도입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3.15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이 효율적인 진료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서비스를 도입했다.

모바일 EMR은 의료진이 환자 리스트 및 병력, 검사결과 조회, 투약이력, 임상관찰기록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기존 PC 환경에서 존재했던 실시간 환자정보 조회, 의료진 부재시 대처의 어려움 등 불편함이 해소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수시로 환자의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영상검사 결과의 상세 정보 및 판독 결과도 확인이 가능하고, 환자에게 이상수치 발견시 긴급알람 문자가 발송돼 응급상황 발생시 빠른 판단과 대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회진 알림 문자 서비스, 병실 회진시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검사결과 공유, 교육 동영상 시청 등이 가능해져 환자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모바일 EMR 내 환자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등급에 따른 암호화를 비롯 보안성 높은 서버 활용, 사용자 인증, 권한 관리 등 안전한 환자정보 보호 및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강전용 병원장은 “이번 모바일 EMR 도입으로 각 상황에 맞는 환자의 상세정보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병원 의료진의 진료환경이 편리해졌다”며 “이를 통해 진료의 질과 환자의 진료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