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복싱부(감독 한정훈)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경남 김해 김해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 종별 복싱대회’에서 7개의 메달을 가져왔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대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57kg급 문지원(4학년) 선수는 결승에서 용인대 조준흠 선수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둬 올해도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60kg급 고성훈(4학년) 선수도 한국체대 김현석 선수를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86kg급 전지민(2학년) 선수는 결승에서 한국체대 임형욱 선수에게 판정패를 당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48kg급 조일신(1학년), 71kg급 연제원(3학년), 75kg급 박현우(4학년), 80kg급 박정수(4학년) 선수도 각각 판정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정훈 감독은 “대학 구성원 여러분과 지역 주민들의 응원 덕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부상방지에 힘써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