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평생교육원(원장 이재창)은 둔산캠퍼스에서 진행될 제8기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교육 수강생을 오는 4월 20일까지 5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을 목적으로, 4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13주(매주 토, 9:00~18:00, 100시간) 동안 △성폭력의 개념과 특징 이해, △여성 인권과 폭력, △대상별 상담 과정, △상담의 원리 및 기법 등에 대한 이론·실습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상호 총장은 “이번 교육이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며, 성폭력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창 원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에 올바른 성평등 및 인권 의식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문인력을 양성해 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수강생은 100시간의 과정을 마치면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정하는 대전대학교 총장 수료증이 발급되며, 성폭력 상담소의 운영 및 취업, 그리고 성폭력 전문강사로서의 활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