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교 주변 노후·불법광고물 집중 단속
[계룡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관내 초중고교 개학을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학교 주변 노후·불법 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정비대상은 학교주변 가로변에 무분별하게 부착되어 있는 광고물로 ▴도시미관 훼손 광고물 ▴보행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 입간판(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 광고물 ▴선정적인 내용이 담긴 유해 광고물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불법광고물로 인한 학생 안전 및 위해 요소 차단을 위해 정비반을 편성하여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 경계선 200m 이내), 주요 도심에 위치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노후 및 불량·불법 고정광고물은 업주의 자진보수와 철거를 유도하고 안전상태 불량으로 위험성이 높은 간판은 충남옥외광고협회 계룡시지부의 협조를 받아 현장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법유동광고물 발견즉시 수거와 함께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서는 계도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으로 올바른 옥외광고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은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학생과 운전자 시야 방해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도 우려된다”며, “이후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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