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가보훈처 충남서부보훈지청은 21일(화)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 영웅 故 한상국 상사의 모교인 홍성군 광천읍 소재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 에서 참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 행사에는 김남용 충남서부보훈지청장과, 서종화 충남드론항공고 교장선생님, 정동규 광천읍장 및 김주호 광천제일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그외에도 20여명의 충남드론항공고 재학생과 보훈지청의 새내기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故 한상국 상사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남용 지청장은 “이번 참배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과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보훈지청의 새내기 공무원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故 한상국 상사를 비롯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서해수호 용사를 추모하고, 범국민 안보 의식을 고양하여 국토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된 정부기념일(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8회째를 맞는 올해는 24일(금)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이란 슬로건과 함께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장병 및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하는 중앙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