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 부천FC1995와 축구 문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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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 부천FC1995와 축구 문화 이끈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3.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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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천안시는 23일 오후 부천FC1995와 ‘축구역사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축구역사박물관이 부천FC1995의 다양한 기록과 자료들을 수집·보관·연구·전시하고, 부천FC1995가 관중 대상 유물 기증 운동,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상욱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장과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성남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FC1995의 다양한 아카이브(archive)가 박물관 전문가들에 의해 축적되고 연구될 것으로 기대되며, 축구역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욱 단장은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에 관심 가져주시는 부천FC1995 임직원과 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축구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축구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FC1995는 지난 2007년 팬들의 노력으로 창단된 이후 K3리그 시절을 거쳐 K리그2에 참가하고 있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스토리를 가진 구단이다. 서포터즈인 헤르메스는 대한민국 대표 응원가인 오~ 필승 코리아의 원 주인이기도 하다.

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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