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온 김기현 "한국형 IMEC 대전 유치" 힘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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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온 김기현 "한국형 IMEC 대전 유치" 힘 실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3.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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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김기현 대표에 호국 보훈 파크 조성 및 호남 고속도로 지하화 필요 역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대전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겨 보겠다"고 약속했다.

24일 김 대표는 국립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후 제2연평 해전, 연평도 포격전, 천안함 용사, 고 한주호 준위 묘역 참배 등을 마치고 대전 도시철도 현충원역 환승 주차장에서 대전시의 지역 현안 보고를 받았다.

이날 시는 호국 보훈 파크 조성과 호남 고속도로 지선 확장과 관련 지하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시에 따르면 상습 정체 구역인 경부 고속도로 회덕 분기점에서 호남 고속도로 서대전 분기점까지 총 연장 18.6km를 현재 4차로에서 6차로 또는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최근 나노 반도체 국가 산업 단지로를 통과하는 부분을 위주로 총 연장 4.3km를 지하화를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포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호남 고속도로 지선 확장은 계획돼 있지만, 지하화는 아직 반영이 돼 있지 않다. 사실 (호남 고속도로 지선 통과 구간)도심 지역이다. 장기적으로는 지하화하는 게 맞다"고 김 대표에게 건의했다.

이어 "서남부 종합 스포츠 타운은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메인 경기장으로 충청권이 공동 개최한다"고 김 대표에게 관심을 요청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개최하는 2027 하계 세계 대학 경기 대회 조직 위원회 창립 총회 개최를 염두에 두고 "충청권이 연합해서 논의한다면 팍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13년만의 국민의힘과 대전시 당·정 협의회에서 시가 요청한 한국형 IMEC 조성과 나노·반도체 종합 연구원의 대전 유치에도 힘을 실었다.

김 대표는 "대전시당에서 당·정 협의회 내용을 아직 보고 받지 못했다. 대전시가 건의한 현안은 관심을 갖고 챙겨 보겠다. 시당과 시 차원에서 보고 받는대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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