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과 함께 ‘찾아가는 재난안전 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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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과 함께 ‘찾아가는 재난안전 교실’ 열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3.3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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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분야 최고 국가교육기관, 이‧통장 등 400여 명 체험교육 실시

[서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재난안전 교실 모습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재난안전 교실 모습

충남 서산시는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과 함께 지난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서산시문화복지센터와 시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재난안전 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원장 김재흠)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통장, 새마을남녀지도자, 자율방재단, 여성지원민방위대, 서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등 각계각층의 리더와 시민 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교육원 소속 전문 강사진이 직접 서산시를 방문해 진행했으며, 자연재해, 산불, 화학사고, 대형화재 등 재난별상황별 대처요령과 심폐소생술 체험을 교육했다.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국가의 재난대응 메커니즘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김재흠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이 ‘국가재난관리체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재난안전 교실 모습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재난안전 교실 모습

이번 교육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 증가와 사회적 재난 예방 강조 추세와 맞춰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는 재난상황을 관리하는 역량이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라며 “앞으로 시민이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재난안전과 민방위 비상대비 분야 최고의 국가 전문 교육기관으로 공무원, 민간부문 재난안전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재난에 취약한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한 국제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재난안전체계와 역량을 전파하는 등 그 역할과 기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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