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오정훈)와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비를 공동으로 투자하여「2023 찾아가는 미디어클래스」와「2023 학교미디어교육 교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미디어클래스」교육은 대중매체에 널리 퍼져 있는 혐오표현의 심각성을 학생들이 인식하고, 혐오표현에 대항하는 메시지를 만들어 보는 체험·실습 중심의 교육 활동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협력을 통해 중학교 27교 132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본 교육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작년 보다 교육 참여 학교를 더욱 확대 운영하고, 관계기관과의 지속적 연구모임을 통한 교수·학습안 개발과 강사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미디어교육 교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는 공교육 내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요구와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학교 교사들 스스로 미디어리터러시 수업에 대한 이해 및 활용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일반교원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또한 교장, 교감 등 학교 책임을 맡고 있는 교원들에게도 미디어 교육 경향 및 학교 교육과 관련한 미디어리터러시 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정훈 센터장은 “대전시교육청과의 튼튼한 협력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대전지역 공교육 내 미디어리터러시교육 확대와 확산 기반을 마련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건전한 미디어 활용 문화를 향유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