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총장과 장애학생· 장애학생도우미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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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총장과 장애학생· 장애학생도우미 간담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4.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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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장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와 학교, 공동체가 같은 마음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남대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2023학년 총장님과 함께하는 장애학생 및 장애학생도우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교내 정성균 선교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손근원 학사부총장, 반신환 교목실장, 김성용 학생복지처장, 최지영 장애학생지원센터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장애학생, 장애학생 도우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은 장애학생들과 학교생활 고충과 건의사항을 들으며 허물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학생과 장애학생도우미, 학부모는 노후 건물의 승강기 설치를 비롯한 대리석 바닥의 미끄럼 방지, 킥보드 규제, 장애 학생을 배려한 강의실 배정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요청했다. 이광섭 총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할 것을 약속했다.

이광섭 총장은 “매년 장애학생들과 만나면서 불편한 몸이지만 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대견스럽다”라며 “장애 학생들을 위한 배려를 한다고 하지만 학교측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언제든 건의하면 개선해나갈 것이다. 장애학생 지원센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애학생 도우미 소양교육도 진행됐으며, 이광섭 총장은 장애학생회 회장 정병현(수학과), 부회장 김태린(국어국문·창작학과)학생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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