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이진숙 총장, ‘천원의 행복’ 기부 챌린지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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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이진숙 총장, ‘천원의 행복’ 기부 챌린지 ‘스타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4.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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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총장 100만원 기부, ‘천원의 아침’ 응원하는 ‘천원의 행복’ 챌린지 시작
“든든한 천원의 아침과 함께하는 활기찬 대학 생활 응원해요”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최근 대학가에 ‘천원의 아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학교가 재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천원의 행복’ 기부 챌린지를 시작했다. ‘천원의 행복’ 챌린지의 첫 기부자는 이진숙 총장이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4월 24일 오전 8시 30분, 제 2학생회관을 찾아 ‘천원의 아침’ 운영에 써 달라며 윤대현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에게 1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 챌린지에 이어 이진숙 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보직자들은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을 함께 했다.

충남대는 ‘천원의 아침’ 운영을 위한 기부 캠페인의 하나로 ‘천원의 행복’ 기부 챌린지를 시작했으며 챌린지 1호 기부자인 이진숙 총장에 이어, 하나은행 충남대지점(지점장 우미현) 직원 일동이 천원의 아침 기부 챌린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충남대는 지난 2017년부터 천원의 아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덕캠퍼스 제 2학생회관에서 월~금요일 오전 8시~9시에 운영되는 ‘천원의 아침’에는 매일 250명 내외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캠퍼스 등교가 이뤄지고 이번 학기 중반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천원에 아침’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하루 평균 350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용하며 서비스 확대를 고민해 왔다.

충남대는 한 끼 3,000원 정도의 식사에 1,000원은 정부(농림축산식품부), 1,000원은 대학이 지원하고 학생들이 1,000원을 지불하고 있는데, ‘천원의 행복’ 기부 챌린지로 모은 기부금을 천원의 아침 식수 인원 확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쓸 예정이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천원의 아침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만큼이나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천원의 행복’ 기부 챌린지를 시작하게 됐다”며 “‘천원의 행복’ 기부 챌린지가 확산돼 보다 많은 학생들이 든든하게 천원의 아침을 먹고 활기찬 대학 생활을 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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