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산학협력단은 사단법인 글로벌에스디지임팩트협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에스디지임팩트협회는 지구촌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목적으로 설립됐다. 글로벌에스디지임팩트협회는 공공·기업·시민사회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SDGs 실현을 위한 연구·교육, SDGs 혁신가 발굴·육성사업 등을 통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의장 선출, 설립 취지 채택, 정관, 출연 내용, 회장 및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 사무소 설치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초대 회장에는 정철호 목원대 산학협력단장(LINC 3.0 사업단장)이 선출됐다.

이사 5명(고성현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교육혁신센터장, 김흥수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 SW직무교육센터장, 안승권 한서대 창업교육센터장, 남영식 뿌리와샘 대표, 최민정 모티벡스 대표)과 감사(하헌정 전남대 사회과학대학 행정실장)도 선임됐다.

글로벌에스디지임팩트협회는 올해 하반기 제3회 SDGs 이노베이터 챔피언십(전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SDGs 혁신가와 창업가 발굴 및 육성, 기업의 SDGs 현안 도출 및 해결방안 개발,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철호 회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경제 불균형과 빈곤, 인종 차별과 불평등 등 전 세계에 퍼져있는 사회문제는 고등교육기관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자 임무”라며 “향후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SDGs 이노베이터 성장지원, SDGs 연구조사 및 정책 제안, 산·학·연 공동과제 수행, 국제사회와의 협력 강화 등 SDGs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