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대전광역시로부터 수탁운영하는 대전광역시 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센터장 홍은미)가 2023 가정의달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아빠 돌봄 사진 이벤트’(공모)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빠들이 돌봄(육아)를 하며 느끼는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가족 내 맞돌봄이 보편화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에 거주하고 아동 돌봄을 하는 가정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 속 자녀를 돌보는 아빠의 사진과 제목, 설명을 응모기간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해당 링크를 대전아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센터측은 이밖에 이메일(dbonestop@naver.com)로도 접수를 받고 있다.

오는 31일 발표될 수상작은 총9점으로 주제와 창의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아빠는 나의 세상’ 수상자 1가정에게는 상금 20만원, ‘아빠랑 함께해 항상’ 3가정에게는 각 10만원, ‘돌봄하는 아빠의 일상’ 5가정에 각 5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참가자 전원 대상 추첨을 통해 30가정에게 ‘아빠랑 참여했상’을 수여한다.

이번 이벤트 수상작은 대전아이 홈페이지 및 유튜브 영상 업로드 시 활용되며, 센터측은 행사를 통해 돌봄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은미 센터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이 이뤄지려면 남녀가 함께 경제활동과 돌봄 활동의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어야하고,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아버지 돌봄에 뒷받침해줘야 한다"며 이번 사진 이벤트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센터는 아버지-자녀 돌봄 놀이교육 등 돌봄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