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잔대잎·인삼 활용 기능성 제품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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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잔대잎·인삼 활용 기능성 제품 개발한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5.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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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잔대잎 성분 이용해 인삼 항산화활성 효과 높여”

[내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잔대잎과 인삼 추출물을 활용한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잔대의 주요 성분은 다당류 화합물, 스테롤, 트리테르페노이드 화합물 등으로 인후건조, 마른기침, 해수, 천식 등에 뿌리를 약재로 이용하고 있다.

연구소는 잔대의 이러한 유효 성분을 연구해 뿌리보다 잎 부위에 폴리페놀성 물질과 베타카로틴이 시금치·당근보다 3~4배 이상 함유돼 있다는 결과를 얻었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잔대잎 추출물을 인삼 추출물에 10% 첨가했을 때 무첨가구와 비교해 항산화활성이 7배 이상 증가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소는 앞으로 연구 결과를 활용해 인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과 잔대의 항산화 성분을 혼합한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민희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조속히 기술 개발을 완료해 도내 잔대농가와 인삼농가의 상생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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