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오는 20일 개교 83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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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기대, 오는 20일 개교 83주년 기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5.18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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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 교육, 미래사회 선도 전문 직업인 양성
개교 100년 향한 담대한 도전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이하 대전과기대)가 오는 20일 개교 83주년을 맞는다.

1940년 간호학교(간호원양성소)로 태동, 개교 83주년을 맞는 대전과기대는 ‘무한 가능성과 역동적 리더십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대학’ 비전으로, ‘경천, 위국, 애인’의 건학 이념을 구현,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현장 적응형 전문 직업인 양성을 교육의 목표로 지역 사회 선도대학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의 교육부 주관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1단계 지정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2단계 사업, 지난해 ‘LINC 3.0사업’ 선정 등, 오는 2027년까지 무려 15년간 정부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트리풀 크라운’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전과기대는 뉴딜 시대를 이끌어갈 ‘4D 미래선도중심대학’을 비전으로 산학연 협력 성장 모델 확산을 통한 현장 중심 인력양성 대학의 목표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재학생을 비롯한 교직원, 지역 주민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속에 산학협력친화형 대학체제 개편과 함께, 산학협력 상생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산학일체형 교육모델을 정립, 실무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83년 성상을 맞으면서 대전과기대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에 이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2022년부터 3년간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연이어 수행하며 수도권 대학을 포함한 전국 46개 대학이 무더기 탈락했던 ‘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도 대전지역 대학에서 유일하게 최우수대학의 명성을 뽐냈다.

대전과기대는 충청·강원권역 대학 중 유일하게 전문대학지원사업(3유형) 후진학선도형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되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평생직업교육의 산실로 우뚝 섰다.

또, ‘전국전문대학 브랜드 평판’에서 비수도권 전문대학으로 당당하게 1위, 전국 4위에 랭크(2020 한국기업평판연구소)되어 대학 브랜드 최고 가치를 입증했다.

이밖에도, ‘대전충남세종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선정’, ‘교육국제화역량평가 인증대학’ 등

국고가 지원되는 정부지원사업에 무더기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재학생들은 이에 화답, 물리치료과 졸업생들이 대전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3년 연속 100% 합격의 금자탑을 쌓았고, 광고홍보디자인과 졸업생들은 제35회 충남산업디자인 전국공모전에서 이 대회 대전지역 최초의 대상 수상자를 배출,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전공심화과정 학과를 증설, 기존의 간호학과를 포함해 유아교육학과, 물리치료학과, 경찰경호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등 5개 학과로 늘렸다.

학과도 개편, 글로벌산업학과를 신설(3년제)하고, 애완동물과를 ‘반려동물학과’로, 소방안전관리학과를 ‘소방산업안전관리학과로’, 조경화훼디자인과는 ‘식물생활조경학과’로 학과 명칭을 각각 변경했고, 외식조리계열은 ‘외식조리제빵계열’로 변경하면서 ‘조리전공’과 ‘스타일링전공’으로 개편했다.

83주년 역사와 함께 태동한 간호학부는 세계총동문회를 오스트리아에서 개최했고,

미국 Whitworth 대학, 말레이시아 Berjaya 대학과의 교류협약을 계기로 지금까지 수 백명의 재학생들에게 방학중 미국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자매대학 해외인턴십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체육발전에도 기여, 지역 대학에서 첫 여자배드민턴부에 이어 여세를 몰아 내년 3월에는 남자배드민턴부도 창단 예정으로, 대전과기대는 지난해 3월 창단한 유도부와 함께 지역 대학 스포츠 육성을 위한 용트림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에는 ‘제3회 대전과학기술대총장배 전국중고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교 83주년을 맞는 대전과학기술대는 4차 산업 교육과정을 기반에 둔 혁신대학으로 웅비하고 있다.

교육운영 혁신, 학생역량 혁신, 산학협력 혁신, 인프라 혁신 목표와 함께 창의융합교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학사제도의 다양화 및 역량중심 창의융복합 교육과정, 스마트교육 확산 등 교육혁신을 꾀하고 있다.

미래교육에 대비한 ‘LMS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교수자-학습자 간 효율적인 교육적 소통을 이뤄냈고, 학습성과 향상을 위한 학습동기부여 클리닉, 체계적인 학습상담과 실천중심의 인성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인성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학-산업체 간의 산학협력 생태계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가족회사 구축에 따른 산학협력 클러스터로 정보 공유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대전과기대는 개교 100년을 향하는 길목에서 학문 간 벽을 넘는 유연한 역량교육과정으로 개편·확대함으로써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 혁신을 모색할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올 7월로 취임 5주년을 맞는 이효인 총장은 “개교 83주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해준 동문들과 재직했던 교직원, 그리고 대전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면서 “미래시대를 대비하여 창의적 사고와 함께 올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더욱 더 힘쓰겠다” 고 말하며, “효율적이고 더 투명한 경영을 정착시키면서 조직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 개교 100년을 향한 대학의 발전과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학측은 개교 83주년을 맞아 박정규 교수(도시건설과)와 양해철 학생취업팀장 등 4명에게 30년 근속상을, 나인선 입학관리처장 등 5명에게 20년 근속상을, 그리고 이운지 교수(유아교육과) 등 7명에게 각각 10년 근속상을 표창하고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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