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3일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제15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대한미용사회 대전광역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일선 미용인들과 우리나라 뷰티산업의 주인공이 될 미용 전공 학생들에게 도전과 미용기술 연마의 장이 되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대전시가 올해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을 전국 최초로 설립하게 된다"며 “앞으로 뷰티산업을 대전을 대표하는 대표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전에는 뷰티 관련 학과가 13개 학과가 있다. 힘을 모아서 대전을 뷰티 산업의 사실상의 수도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올 연말에는 전국 미용사 대회가 대전에서 개최될 것이다. 대전시가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계속해서 “더불어서 대한네일 미용사회도 전국대회를 대전에서 매년 개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전이 미용 산업을 키우고 또 뷰티 산업을 배우고 뷰티와 관련된 많은 종사자들이 대전에 오셔서 꿈을 키우고 연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이선심 회장, 대한미용사회 대전시협의회 신광순 협의회장,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유금자 부회장, 김현자 부회장, 대한미용사회 대전 중구지회 여운영 고문, 대한미용사회 대전 대덕구지회 박상숙 회장, 대전 중구지회 박종배 회장, 대전 유성구지회 김수현 회장, 대전 동구지회 고강철 회장, 대전과기대 정현숙 교수, 장연희 교수, 유현아 교수, 대전 동구 뷰티 자문위원회 원지현 위원장, 박현아 K-뷰티포럼 사무국장 등 뷰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장우 대전시장, 김진오 대전시부의장, 이상민 국회의원, 황운하 국회의원,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서구의장, 민병배 대전시의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 김석환 중구의원, 오은규 중구의원 등 시구의원들이 대거 첨석했다.

이날 오전 열린 경연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의 3개 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헤어, 메이크업, 피부, 네일 등 4개 부분 73개 종목에 참가한 지역 미용인과 미용 전공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60명에게는 대상인 대전시장상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인 대한미용사회 대전광역시협의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 오후에는 개막식과 함께 대전시 5개구 지회장들이 준비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화려하고 아름다운 뷰티 헤어쇼가 펼쳐졌다.

한편 대한미용사회 중앙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12월에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IKBF)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