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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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5.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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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대산청 등 22개 기관 참석…해양수산 정책·현안 협력 방안 등 논의

[내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충남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3일 보령시 한화리조트에서 ‘2023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해양정책 및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3일 보령시 한화리조트에서 ‘2023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해양정책 및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과 류승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특별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등 22개 기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토론 및 기관간 협의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도와 시군,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간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안건으로 제시된 15개 건의사항과 20개 협조사항을 검토했다.

이 중 도가 건의한 ‘대천-외연도 항로 국가 보조항로 지정’에 대해 관련 기관인 대산청은 사업채산성이 없는 대천-외연도 항로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 국가 보조항로 지정에 동의했다.

보령시가 도에 건의한 ‘면허양식장·어장 표지시설 설치기준 고시 개정’ 건은 도가 수용의견과 함께 해양수산부에 개선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대산청은 도와 시군에 바다 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 보급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노태현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은 서해안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대산청은 2015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의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정기회의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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