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인공지능 교수학습 가이드라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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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인공지능 교수학습 가이드라인’ 발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6.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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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교수학습 활용 관련 교수와 학생에게 적용되는 항목과 예시 제시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교수학습센터는 인공지능의 올바른 활용 안내를 통해 교육의 효용성을 높이고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자‘인공지능 교수학습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대학을 비롯한 교육 분야에 생성형 인공지능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법이 주목받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은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의 기존 콘텐츠를 활용하여 유사한 콘텐츠를 새로 만들어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의미한다.

한밭대가 밝힌 가이드라인에는 ‘인공지능 교수학습 활용’과 관련하여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적용되는 항목과 예시가 포함되어 있다.

가이드라인은 “[학생] 학습자의 주도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며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인공지능 리터러시 역량과 5C 역량을 기른다. [교수] 교수자의 전문성을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하며, 수업별로 인공지능의 활용범위, 사용목적, 인용방법 등을 학습자와의 상호 존중과 협의를 통해 정한다.

[학생&교수] 인공지능을 교수-학습 목적에 적합하게 활용하고, 생성된 데이터의 처리는 투명성을 보장하며 책임주체를 명확히 하고, 인공지능을 연구 및 과제에 활용할 경우 인공지능 활용 여부와 출처를 명확히 밝힌다. 특히 개인정보와 비공개 업무자료 같은 데이터는 정보 유출과 보안에 유의하여 사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생성자료 활용 시 출처 표기법’과 같은 활용 예시를 담고 있어 기말과제 제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김주리 교수학습센터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교육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Key”라며 “교수학습 가이드라인을 통해 교수는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은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수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교수학습센터에서는 지난 3월 ‘대학교육에서 ChatGPT 활용’이란 주제로 교수법 세미나와 수업공감토크를, 4월에는 ‘생성형 AI 활용’을 주제로 교수법 워크숍을 개최하고,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을 주제로 티칭팁을 안내하는 등 인공지능 시대의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교수학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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