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양송이 교수, 연구논문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한빛사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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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양송이 교수, 연구논문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한빛사에 등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6.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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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이준희 기자]

건양대 치위생학과 양송이 교수
건양대 치위생학과 양송이 교수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치위생학과(학과장 김설희) 양송이 교수의 연구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생명과학 관련 SCI 등재 학술지 중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연구자를 ‘한빛사’로 선정해 그 연구자와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등재된 양송이 교수의 연구논문은 ‘수화된 칼슘실리케이트 함유 수복용 복합레진의 항균 및 결정 형성 효과(Novel antibacterial and apatite forming restorative composite resin incorporated with hydrated calcium silicate)’로, 지난 3월 생체재료학회지 Biomaterials Research (Impact factor:15.863)에 게재된 바 있다.

양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수화된 칼슘실리케이트 함유 복합 레진이 우식 환경에서 항균효과 및 결정 형성을 촉진하여 2차 우식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2차 우식은 치아 충전물이나 보철물 주변에 발생하는 충치로 구강위생 관리가 불량하거나 충전물에 균열이 발생하면 치아와 보철물 사이의 미세한 공간에 세균이 침범하여 충치가 재발하게 된다.

양 교수는 우식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수화된 칼슘실리케이트 함유 복합 레진을 적용하면 우식 유발 균에 대한 항균 효과 및 결정 형성을 촉진해 재광화를 유도한다고 논문을 통해 밝혀냈다.

양송이 교수는 “수화된 칼슘실리케이트 기반 재료는 우식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능적인 예방 재료로 고려할 수 있다. 추가 연구를 통해 장기간에 걸친 생체친화성과 본래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재료의 효과도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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