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은 6월 2일 오전 10시 아트홀 리허설룸에서 대전시민교향악단(Daejeon Civic Orchestra)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백춘희 대표이사(대전문화재단), 황하연 지회장(대전음악협회)을 비롯한 문화예술관계자와 연주 단원, 예술가, 취재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내빈을 반기는 김덕규 대전예당 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시민교향악단 창단으로 우리 지역 젊은 음악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다. 더불어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사랑받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며 당부하기도 했다.
박대진 음악감독은 “대전예당을 비롯한 동구, 중구 등 곳곳의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클래식뿐 아니라 영화음악과 같은 익숙한 레퍼토리도 들려드릴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 지휘대에 올라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연주로 화답하였다.
대전시민교향악단은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이자 문화도시 형성의 한 축으로서 지역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되어있다.
단원 모집에 200여 명이 접수하며 지역 음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오디션을 통해 50명의 단원을 선발하였다. 이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3회의 기획공연과 그 외 찾아가는 음악회와 하우스콘서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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