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현충원역 하차 방송에 ‘애국가’가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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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현충원역 하차 방송에 ‘애국가’가 울려 퍼진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6.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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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국가보훈처 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은 오늘부터 한 달간 대전도시철도(지하철) ‘현충원역’ 하차방송에 ‘애국가’를 표출하여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는 계기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러한 나라사랑 특별사업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명예를 높이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온 국민이 함께 기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대전현충원의 적극행정으로 계획되어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의 협조로 이뤄졌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3.06.01. 오후 황원채 대전현충원장(왼쪽)과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오른쪽)이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현충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후 황원채 대전현충원장(왼쪽)과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이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현충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현충원은 서울현충원의 안장능력이 한계에 이르자 1979년 4월에 공사를 시작해 1985년 11월 13일에 준공했으며, 1982년 8월 27일에 안장을 시작한 이래 군인, 독립유공자, 경찰관, 소방관, 대통령, 의사상자, 국가사회공헌자 등 330만㎡(약 100만평)의 부지에 10만여 위의 영현을 모시고 있는 국립묘지이자 나라사랑 교육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2023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현충원은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란 주제로 제68회 현충일 대전추념식, 열린 현충원 작은 음악회, 호국영웅 다시 부르기(롤콜) 등 시민과 함께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다양한 보훈행사를 계획 중에 있으며, 대전도시철도를 운영 하는 대전교통공사에서도 매년 ‘현충일 특별수송 대책’을 수립하여 참배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전현충원은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광철)과도 협의를 통해 대전현충원 정문에 정차하는 버스(107, 102번 등)에도 6월 한 달 동안 현충원역 하차 방송에 ‘애국가’ 음악이 추가되어 시민들에게 현충원에 안장되신 분들의 숭고함을 기억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황원채 대전현충원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의 요람인 현충원에 안장되신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그분들의 명예를 높이는 다양한 선양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보훈문화를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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